■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전화연결 :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바다, 특히 동해에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피서객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최윤]
안녕하세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올해 들어서 상어가 얼마나 확인이 됐습니까?
[최윤]
동해안에서 악상어가 5건 정도 확인됐고요. 백상아리 1건, 그리고 그저께 영상자료로 청상아리가 1건. 한 7건 정도 나온 것 같아요.
그렇군요. 예전에는 상어가 나타났다는 뉴스 접하기 어려웠는데 빈도가 많이 늘어난 겁니까?
[최윤]
네, 예전에 보면 동해안에서 가끔 백상아리는 4~5년에 한 번 정도, 그리고 악상어는 해마다 1건, 그리고 청상아리가 1~2건 정도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벌써 7월이 지나기도 전에 7건의 상어가 나왔고, 특히 백상아리는 동해안에서는 자주 목격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백상아리가 나온 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청상아리가 나오는데 갈수록 큰 개체들이, 작년에 3m 가까운 길이가 큰 청상아리가 나왔거든요. 이런 것들을 보면 총 상어의 종 수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고 개체수가 증가하다 보니까 좀 더 전장이 큰 좀 더 위험한 상어들이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위험한 상어라는 게 우리가 죠스로 알고 있는 백상아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최윤]
그렇죠. 상어가 세계적으로 510종이 있는데 대부분의 상어들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사람이 다가가면 피하고 도망가거든요. 공격력이 가장 강한 상어로 알려진 상어가 바로 죠스로 유명한 백상아리가 되겠습니다.
굉장히 종류가 많은데 지난 6일에 삼척에서 발견된 상어, 확인한 결과 처음에는 백상아리가 나타났거든요. 다시 확인을 해보니까 상대적으로 온순한 악상어인 것으로 최종 판명이 됐습니다. 외관상 구분하기가 어려운 겁니까?
[최윤]
그렇죠. 상어가 전에 6월 말에 나왔던 백상아리가 한 마리 포함돼서 사진 자료에 조금 혼동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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